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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명을 태운 파키스탄 '에어블루' 항공 소속 여객기가 2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언덕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이슬라마바드 시 당국은 이 여객기 탑승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를 출발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었으며, 기상악화로 인해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일부 목격자들이 항공기 잔해와 일부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탑승객 명단에 외국인으로 보이는 이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사진: 28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북부에서 '에어블루'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152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현지 구조대가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