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로자들의 급여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 근로자들의 지난 6월 월간급여가 43만7677엔을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5%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의 생산활동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여금과 잔업수당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잔업수당이 지난해 동기대비 11.6%로 대폭 증가해 급여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상여금과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은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 임금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