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CNN, 북한 대승호 나포소식 보도에 '일본해' 표기 논란

CNN이 북한의 대승호 나포 소식을 전하는 보도에서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 표기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CNN은 8일(현지시간) 온라인에 실린 "북한의 어선 나포(North Korea seized fishing boat)"라는 보도 영상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CNN은 영상뿐 아니라 기사 내에도 동해를 병기 없이 'Sea of Japan'으로  표기했다.

한편 미 해군도 최근 한미 연합훈련 장소를  ‘EAST SEA’(동해)라고 표기했다 하루만에 일본해로 고쳐 논란이 됐다.

특히 김태영 국방장관이 지난 27일 동해상에서 훈련 중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방문한 사진 기사의 제목도 일본해로 표기했다.

앞서 미 해군은 25∼26일 같은 홈페이지에서 훈련에 참가한 조지워싱턴호와 원자력추진 잠수함 ‘투산’,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 등 주요 참가 전력의 훈련을소개한 사진기사의 제목을 ‘EAST SEA’(동해)라고 표기해 관심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