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싸움이 벌어진 목동구장에서 넥센이 한화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영석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6승3무69패를 기록한 넥센은 8위 한화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렸다.
넥센은 1-4로 뒤지고 있던 4회말 송지만의 투런포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오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넥센은 5회말 송지만의 4구로 만든 2사 1루서 장영석이 1타점 우측 2루타를 터뜨리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 외국인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는 3⅓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을 기록, 넥센 입단 후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