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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 뉴스 <9월 2일>

美 8월 자동차 시장 위축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감소 탓으로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자동차는 99만6532대가 팔렸다. 동기대비 21.0%, 지난 7월보다는 5.0% 감소한 결과다.

中, 에너지 확보 3천억위안 투자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해외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2500억~3000억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50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기준금리 10.75% 동결

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브라질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글로벌 경기회복이 부진 양상을 보이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10.75%에서 유지키로 결정했다.

美방송국 인질극 한국계 사살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디스커버리채널 방송국에서 1일(현지시간) 인질극을 벌인 40대 한국계 환경보호운동가가 경찰 총격으로 숨졌다. 제임스 리는 지난 2008년 3월 디스커버리 채널을 상대로 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6개월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중국 추석-태풍으로 물가 '비상'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중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의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태풍, 폭염, 극심한 가뭄 등 각종 기상 재해에다 중추제(中秋節ㆍ추석)와 궈칭제(國慶節) 등의 절기를 앞두고 농수산 식료품 가격이 치솟고 있다.

구글-스카이프까지 '보안검열' 

인도 정부가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RIM의 블랙베리에 이어 구글과 스카이프 등 다른 인터넷과 통신망으로 검열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업체들은 인도정부의 조치에 강력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