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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프로그램의 베스트셀러 ‘거침없이 배우는 펄’

대부분의 프로그래머가 펄을 처음 시작할 때 고르는 "라마 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93년에 처음 발행된 이 책은 지금은 개정 5판으로 펄 5.10을 비롯해 펄 언어의 최근의 변경 사항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스톤헨지 컨설팅(Stonehenge Consulting)에서 1991년부터 펄을 가르친 저자들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다. 수년간의 강의를 통한 테스트와 경험을 통해 책의 진도와 범위를 알맞게 조정했고, 각 장의 끝에 있는 연습문제를 통해 본문을 따라오는 동안 공부한 기본 개념을 연습할 수 있다.

개정 5판은 ▲펄 자료 및 변수 유형 ▲사용자 함수 ▲파일 연산자 ▲정규 표현식 ▲문자열 제어 ▲목록과 정렬 ▲프로세스 관리 ▲똑똑한 일치 ▲서드 파티 모듈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저자들은  "펄은 어떻게든 일을 처리해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언어"라고 소개한다.

이어 "원래 펄은 과도한 텍스트 처리를 하는 시스템 운영자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지금의 펄은 거의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명령줄의 작은 프로그램에서부터 웹 어플리케이션, 생물 정보학, 금융과 그 외 더 많은 부분까지 어떤 작업이든지 처리할 수 있는 완전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었다"라며 " 이 책을 통해 펄 프로그래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