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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유한양행, 사회책임경영 부문 선정

제약회사 유한양행이 ‘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기업과 동포에 도움을 주자”라는 기업 철학으로 192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제약회사 유한양행은 84년 동안 의약품 및 생활용품 등의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가보건복지에 힘써왔다.
 
국민 영양제 ‘삐콤씨’와 장수 의약품 ‘안티푸라민’ 등 대표적인 제품이 꾸준히 고객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위궤양 치료제 ‘레바넥스’를 출시하여 국내 신약 개발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렇게 유한양행이 견조한 성과의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는 것은 안정적인 재정과 한 분야만을 꾸준하게 집중하는 응집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직과 신용의 상징, 유한양행

전체 임직원들은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핵심가치가 ‘정직과 신용’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신뢰받는 기업대상’에도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최고기업부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에서 선정한 ‘존경 받는 기업대상’에 제약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된 것도 그 성과라 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혁신능력과 지속적인 성장발판 등 가치증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대외적인 평가는 유한양행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력

정직, 신용의 브랜드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유한은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지원책 및 고객지원센터 운영, 클레임 백서 발간, 전임직원 교육 등 최상의 대 고객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특히 YIP(Yuhan Important People)제도의 운영을 통해 기업과 고객이 함께 호흡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전략적 차원에서 Win-Win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유한양행은 이미 2006년 12월에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했고, 2010년 6월 CS(Customer Satisfaction)팀으로 격상하여 고객의 전화 및 홈페이지 상담과 약의 부작용 및 불량접수처리, 제조물 책임 관련사항, 부작용 모니터링 등 소비자 관련 업무를 시스템화하여 수행하고 있다.

역대 연도별 소비자 상담건수는 2007년 16595건, 2008년 14835건, 2009년 17319건, 2010년 13658건에 이르고 있다.

또한 월간 의약상식정보지 <건강의 벗>을 1969년부터 발행하여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 현재 발행부수는 170,000부가 넘는다. 건강의 벗은 의료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하여 건강 관리와 치료에 관련한 신뢰 있는 정보를 주고 있다.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R&D투자

고객 만족을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우수한 제품 생산에 있다. 유한양행은 창업 이래 우수의약품 생산을 기업의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고 있으며, 내부 품질관리 규정을 kGMP(국내 우수 약품 제조 및 품질 기준)기준보다 훨씬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한양행은 R&D 및 생산설비 강화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05년 경기도 기흥에 중앙연구소를 준공하였다. 중앙연구소는 연면적 7,260평 규모로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의 연구소이며,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충북 오창산업단지 내에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국내 제약업계 최신 kGMP 생산시설로 대지면적 27,864평 연면적 15,411평의 지상4층, 지하1층으로 규모로 5년간 총 1,3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또한 유한은 매출액 대비 5% 이상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치료용 항체 등 미래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개발, 개량신약 등 시장 지향적인 제품 개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원료의약품 개발의 3대 주요 전략과제를 가지고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도 R&D 투자를 6%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고, 수년 내로 10%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이렇게 유한의 첨단 연구 및 생산 시설은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꾸준한 제품력으로 국민보건기업이라는 명맥을 유지해 나갈 것이다. 이것은 바로 국민의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 과 ‘기업의 생명은 신용’이라는 유한의 고집이라 할 수 있다.

주주중시경영과 지속가능 경영

유한양행은 고객을 위한 주식과 이윤 배당에도 앞장서고 있다. 1962년 상장 후 지금까지 5%이상의 무상배당을 실시할 수 있는 원동력은 유한이 계속 흑자경영을 해왔기 때문이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나눠야 한다고 했던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생각처럼 주주중시경영 시스템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한은 지속가능경영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유한의 임직원들은 미래에 성장함에 있어 재무적인 성과 위주의 경영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실현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 핵심은 바로 탄소 배출, 에너지 효율성 증대 같은 ‘환경적인 부분’과 사회공헌, 노동 조건의 개선과 같은 ‘사회적 부분’ 이다.

유한양행은 기업활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환경영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생산시설의 보일러 청정연료(LNG) 대체와 연료, 전기사용, 운송 등 CO2 발생요인 개선 또한 절전•절수운동, 사무용품 재이용, 재활용품 사용, 환경용품 사용 등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작년 11월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올해 6월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 받아 근로자의 안전 보건과 건강을 지켜 궁극적으로 유한의 이윤창출과 안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 또한 영국표준협회(BSI)에서 국제 안전경영시스템(OHSAS 18001)을 동시에 인증 받아 안전에 관련한 글로벌 시장의 기준을 충족하였다. 앞으로 유한양행은 환경•안전경영시스템을 통합하여 공장뿐 아니라, 본사 및 연구소에 적극적으로 환경•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공헌 부분에 있어서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 세 기관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시스템화로 각각 혹은 상호 밀접하게 사회봉사활동에 진력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의약계 발전을 위한 시상제도, 각종 사회단체 지원, 의약품 지원 및 사내 사회봉사동아리 활동의 적극적 지원 등 사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