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날로 추워지는 겨울 날씨만큼이나 연말 기부활동도 얼어붙은 가운데,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피자파티를 마련했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선덕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따끈한 피자를 구워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선덕원은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과 20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도미노피자는 매년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피자파티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미노피자 임직원들과 함께 파티카(Party Car)가 방문해 아이들에게 푸짐하고 따끈한 피자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준다.
스타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도 있다. 핫썬치킨은 모델 김현중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한다. 네이버 해피로그에 마련된 `김현중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모금함`이나 (사)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부 참여자와 홈페이지의 자원봉사 신청자 중 100명을 선정해, 김현중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전달 행사를 오는 1월 6일 진행할 계획이다.
겨울철 거리기부의 상징인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2월 한달 간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자들과 기부자들을 위한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이외에 파리바게뜨는 구세군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오는 연말까지 전국 2600개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 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