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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추천도서] ‘행복유전자’ 행복을 과학으로 풀어내다

[재경일보 신수연 기자]  행복은 인간의 후천적인 의지나 노력에 의해 주어지는 것으로 인식되고는 하지만 최근에는 행복이 유전자에 영향을 받는다는 행복유전자에 관한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알렉산더 웨이스(Alexander Weis)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행복의 50%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행복 유전자'는 행복 과학의 여러 분야를 종합하는 개론서로,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믿음과 행동이 후생유전학적 영향을 받아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최근 연구 결과에, 고대 영적 본능에서 우러나온 지혜를 결합시키며 우리가 왜 행복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한다. 아울러 우리의 행동이 자녀의 유전자 발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자연건강 박사인 제임스 베어드와 미국 유명언론에서 활동해온 저널리스트 로리 나델은 이 책을 통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행복 자산'을 파악하고 그 행복 자산을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기는 법을 설명한다.

특히 세포 내 분자가 느끼는 행복, 세계 각지의 행복은 어떻게 다른가? 우리는 행복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는가? 등의 의문에 실마리를 던져주기도 한다.

아울러 이 책은 행복을 가로막는 방해물을 모두 털어내는 28일 자연 행복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자기반성 수련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