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구글 개발자가 직접 들려주는 ‘HTML5 활용’

[재경일보 신수연 기자] '구글 개발자가 들려주는 HTML5 활용 '은 HTML5의 열풍을 선도한 구글(Google)의 개발자 애드버킷(advocate)인 마크 필그림(Mark Pilgrim)이 직접 HTML5의 새 엘리먼트와 기능을 다룬 책이다.

캔버스를 활용한 그리기와 비디오 재생, 위치정보나 오프라인과 로컬 저장소 같은 흥미로운 기능뿐만 아니라 특정 브라우저에서 HTML5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감지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또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와 코드를 소개하고 일부 모바일 기기에 HTML5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와 기존 웹페이지에 어떻게 시맨틱을 추가할지에 대한 내용도 별도로 기술되어 있다.

HTML5는 계속 진화하는 중이다. 이미 사파리나 모질라, 오페라, 크롬뿐만 아니라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많은 새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책은 마크업과 그래픽, 스크린샷 등 다양한 예제를 통해 새 버전의 주요 변경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HTML5 마크업으로 비디오를 추가하거나 오프라인 동작을 비롯한 많은 기능을 바로 익혀 직접 개발 업무에 적용할 수도 있다.

이 채에서는 ▲〈header〉, 〈footer〉, 〈section〉 같은 새로운 시맨틱 엘리먼트 ▲ 자바스크립트로 만드는 2차원 드로잉 공간 캔버스 ▲ 써드파티 플러그인 없이 직접 웹페이지에 삽입하는 비디오 ▲ 웹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간에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위치정보 식별 기능 ▲ 쿠키보다 훨씬 뛰어난 로컬 저장소 활용 ▲ 네트워크가 끊겨도 동작하는 오프라인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 웹 폼의 새로 추가된 입력 타입 ▲ 사용자 지정 마이크로데이터 목록 생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옮긴 강유훈은 "HTML5의 새로운 기능 설명을 뼈대로 삼아 HTML5를 둘러싼 각종 이야깃거리를 읽기 쉽게 풀어 놓았다"라며 "아이폰을 비롯한 최신 플랫폼을 통한 실용적인 예제 설명으로 인해 끝까지 아주 흥미롭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HTML5를 처음 접하시는 분에게는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고, 이미 충분히 알고 계시는 분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