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내선순환 멈춰…연착 여전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내선순환 열차의 운행이 현재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오전 7시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을지로 방향으로 운행되는 내선순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되면서 열차가 밀려, 출근길 시민들이 역에서 10분 이상을 기다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메트로 측은 응급조치를 통해 7시40분경 복구했지만, 초기 고장 및 수리 이후 연착과 함께 대기승객과 내리는 승객이 많아 신도림·신림역 등 대부분 역내가 매우 혼잡한 모습이다.       

또한 각 역에서는 방송을 통해, 바쁜 승객들은 차표를 반환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