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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만찬을 위한 영부인 미셸 오바마 의 선택

[재경일보 온라인]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만찬룸에서 후진타오 중국 수석을 위한 저녁 만찬을 열었다.

이번 만찬은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 들어온 이래 3번째 열리는 3번째 만찬으로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이번 만찬을 위해 붉은 실크 오렌지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선임 디렉터인 사라 버튼(Sarah Burton)이 디자인 곳으로 비대칭적인 목선과 자연스러운 주름이 포인트이다.

미셸 오바마의 선택은 중국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붉은 색은 중국인에게 복과 부의 상징이다.

그녀는 드레스 뿐 아니라 볼륨감 있는 머리에 잘 어울리는 까만 보석을 걸치는 센스를 보여줬다.
미셸 영부인은 이번 패션으로 다시 한 번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진정한 패션리더임을 확신시켰다.

오바마는 하얀 셔츠나 나비넥타이에 턱시도를 입었고 후진타오 주석은 곤색 양복과 푸른 넥타이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