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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노예계약 반박 “어떤 노예가 효도한다며 건물을 사드리냐?”

[재경일보 온라인]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SM엔터테인먼트의 노예계약설에 불편한 심기를 또 한 번 드러냈다.

김희철은 패션 매거진 GQ 2월호 인터뷰에서 "물론 나도 회사에 불만 진짜 많다. 그런데 그걸 밖에 나가서 표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김희철은 "솔직히, 돈을 못 번다?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요즘 뭐 노예 계약 노예 계약 하는데, 참 우스운 게 어느 노예가 부모님께 효도한다며 건물 같은 걸 드릴 수 있고 어느 노예가 자동차를 끌고 다니며 어느 노예가 술자리에 가고 그러나?"라며 노예계약설을 반박했다.

김희철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얼마 전 소속사와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완료했다"며 "남자가 살면서 의리가 있어야 된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희철 외에 지난해 12월 29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우리를 노예들이라고 부르지 말라"며 "(마치 노예가 된)이런 기분이 들게 만드는 노예계약이라는 말은 다시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