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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토)에 첫 방송하는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드라마 ‘여제’의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극 중 복수를 위해 남자의 ‘여제’를 꿈꾸는 장신영은 그동안 보여준 참한 이미지를 벗어나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빨간색 오프숄더 드레스로 볼륨감있는 몸매를 과시하는가 하면, 파격적인 파마머리에 눈물을 머금은 눈동자는 농염한 섹시미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집트 여신을 연상시키는 장신영의 위풍당당한 모습 등 세 가지 포스터 이미지에는 드라마 ‘여제’가 보여주고자 하는 한 여인의 눈물과 복수, 그리고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삶을 나타내 ‘여제’의 포스가 물씬 풍긴다.
지난달 진행된 포스터 촬영장에서 장신영은 “여러가지 컨셉의 이미지를 찍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포스터에서뿐만 아니라 ‘여제’를 통해 장신영만의 색깔이 있는 여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주요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단체샷도 눈길을 끈다. 장신영(서인화 역)을 중심으로 뒤에서 그녀를 보필하는 강지섭(정혁 역), 출세 앞에 이중적인 최필립(박형일 역),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악한 마음을 품게 된 전세홍(최유미 역)까지 출연진들의 개성있는 표정들은 이들 사이에 얽힌 관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드라마 ‘여제’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과 권력에 짓밟힌 한 여자가 권력형 비리에 물든 남자들을 지배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원작인 일본의 배경을 한국의 정서에 맞게 각색해 오는 10월 1일 밤 11시 E채널에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