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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발굴·지정

[재경일보 정순애기자] 중소기업청이 오는 31일까지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청에따르면 신청자격은 지난해 또는 올해 수출실적이 각각 미화 500만달러이하인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서비스업 사업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업종 및 우대지원내용을 추가하고 참여제한 부채비율도 최소 200%에서 300%로 완화하는 등 기업의 참여 폭을 확대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수출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 받으면 kotra 등 23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청, kotra 등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가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시 우대 등 88개 항목에서 우대한다.

이번 하반기 신청·접수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서 하면 된다.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회원가입후 로그인, 수출지원사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사업신청, 지정신청서 및 이행계획서 입력을 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 능력 및 재무평가 등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의 평점을 획득하면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11월말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대지원 실적은 중기청, 방사청 등 정부기관 1714건, kotra, 중진공 등 10개 수출지원유관기관 4580건, 한국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6181건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업체의 신청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실시하며 상반기인 지난 6월에는 698개사를 지정했다.

유망기업지정과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신청업체 소재 해당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