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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같은 미시옷 찾는다면? 미시캐주얼 제안

여성들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열중하다 보면 어느덧 결혼 전 하루를 온전히 나에게 쏟던 미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본인보다는 남편과 아이만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지갑을 여는 여성들은 촌스럽게는 ‘아줌마’, 나름 세련되게는 ‘미시’가 되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줌마 내지는 미시라고 불리우는 이 여성들은 갑자기 자신이 작아 보이고 초라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걱정해 많은 미시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변화시켜보기 위해 무작정 미스 옷들에 도전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 후 자신의 변한 몸매와 생활패턴을 간과한 스타일 매치로 되려 어색해 보이는가 하면 활동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이에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미시옷 쇼핑몰 ‘호기심마녀’의 CEO 김귀영 씨는 “일부 미시들은 오직 미스옷 만이 패셔너블 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스타일은 각 아이템별로 제대로 된 의상선택과 그 의상들의 구성에 따라 이미지가 상승하기도 하고, 추락하기도 한다.”며 “미시옷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이 아니다. 무조건 중후하고 나이에 맞게 라는 생각은 버리고 미시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야 한다. ”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호기심마녀 CEO 김귀영 씨는 자녀 셋을 둔 아줌마다. 하지만 그녀의 옷차림을 보면 그 누구도 아줌마라고 믿기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특별한 스타일의 옷을 소화해내는 것은 아니다. 김귀영 대표는 그녀가 추구하는 적절한 아이템별 매치로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오는 미시캐주얼을 소화해낸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해 의상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멋스러우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의상을 선택한다. 동시에 미시라는 특성상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하나의 아이템이라도 가지고 있는 다른 아이템과의 매치를 통해서 여러 벌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때문에 그녀가 선택한 미시캐주얼은 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어 ‘미스 같은 미시옷’을 제안한다.

오픈한지 두 달밖에 안된 초보쇼핑몰인 그녀의 쇼핑몰이 벌써 미시들의 입소문을 통해 사랑 받고 있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우선 인터넷쇼핑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어 퀄리티를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호기심마녀에서는 전직원들의 품평을 가진 뒤 품질 면에서 통과한 아이템만 판매하기 때문에 퀄리티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이와 함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상에서도 최대한 고객과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많은 미시들이 찾고 있다.

호기심마녀(www.homane.co.kr)는 대한민국의 미시들을 누구보다 당당하고 세련된 미스아줌마로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미시옷 전문 쇼핑몰로, 미시의류의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 생활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주며 멋스러움까지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