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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자신을 따라다니며, 눈에 거슬리던 김제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가 요청한 일을 마무리 지으려, 서둘러 제하의 사무실을 찾은 황태희는 우연히 책상에 놓인 액자 속에서 자신의 생모와 함께 한 제하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한다.
자신이 자릴 비운 사이 액자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 태희를 발견한 제하는 이내, 사진 속 여인이 태희의 생모인 ‘오유진씨’임을 인정하고, 자신과 ‘이부형제’라는 입장을 밝히자, 태희는 극도로 흥분하며 부정한다.
한편, 각서 사건 이 후 방황하던 ‘백자은’(유이 분)은 제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꿈꾸던 애니메이션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제하의 발언이 충격적이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 해 질듯……” 등 다양한 관심을 나타내며, 향후 드라마 전개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30.7%를 기록, 자체 기록 경신과 더불어 30%를 돌파하는 겹 경사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