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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 열창 ‘감동의 물결’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명곡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해 화제다.

 

지난 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태경은 ‘고품격 노래방’에서 ‘지금 이 순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임태경은 이노래를 고른 이유에 대해 묻자 “어렸을 때 할머니 손에 자랐다. 나에겐 어머니 같은 분이셨다”라며 운을 뗐다.

임태경은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중환자실에 계신 마지막 날부터 장례를 치르는 3일을 할머니 곁에 있고 싶었지만 마지막 발인하던날 음악회가 있어서 상복을 입고 무대에 섯다.공교롭게도 제가 불렀던 곡이 지금이순간 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나 지쳐있어 목소리가 나올까 라는 생각할 기운도 없었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이 ‘지금 이 순간’불렀던 무대 중 가장 좋았던 무대로 그 때를 꼽는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아침과 오후에 생방과 라디오를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임태경은 ‘지금 이 순간’을 완벽하게 불러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