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 미남 기준, “친구들이 웃으면 못생긴 거다. 그럼 나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미남과 추남을 명확하게 구분 지었다.

최효종은 미남의 경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의를 내릴 수 없다고 말한 후 추남의 경우는 정확히 정해줄 수 있다고 답했다.

최효종은 “친구들은 다 모아놓고 ‘나 정도면 괜찮지 않아?’라고 물어 봤을 때 주위 사람들이 웃으면 그건 못생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효종은 자신이 안경을 벗고 관객을 향해 “여러분, 저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라고 말하자 관객들은 모두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최효종은 당황한 얼굴로 “인기 많은 것과 잘생긴 것은 상관이 없나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최효종은 야한 것과 섹시한 것의 차이로 "여럿이 함께 보게 된다. 그럼 섹시한 거다. 그러나 혼자 보게 되면 야한 거다"라고 명쾌한 기준을 내렸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