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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인생에서 있었던 두 번의 은둔 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14일(오늘)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승환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승환은 “처음 음악을 시작하던 때, 이를 반대했던 부모님과의 의견차이로 2달 동안 방 밖을 나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정신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승환은 “2006년 또 한 번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며 “이별의 아픔으로 두 달 동안 집 밖을 나오지 못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승환은 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었다고 털어 놓으며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극복해 간 과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이 날 녹화에서는 ‘노안이 와서 밥 먹기가 힘들다’ ‘이제는 공연이 끝나면 도가니가 아프다’ 등 나이가 들어 괴롭다는 이승환의 토로가 이어지기도.
이승환이 출연하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14일(오늘)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