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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이날 앞서 방송 됐었던 하하의 SNS 결투 신청을 받아들인 노홍철과의 한강 결투의 서막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과 하하는 '요즘 초등학생들도 그렇게 싸우지 않는'유치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유재석이 "노홍철씨는 이미 하하씨를 귀여운 동생으로 생각한다 들었다"고 하자 노홍철이 "꽤 오래전 부터 그렇게 생각했었다"며 하하를 도발했다.
이에 하하는 "난 (노홍철) 애완견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말 안듣는 애완견"이라며 지지않고 받아쳤다. 하지만 노홍철은 한 술 더떠 "지금 쓰고있는 검은 안경 보니까 그 강아지 있잖아요, 그 눈 한쪽에만 얼룩이 있는 그 강아지 같네요"라며 하하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전국으로 이동해 직접 시민들에게 '2012년 무한도전 달력'을 배송해주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하게 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