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 1월~2011년 10월까지 사건 중 보증기간 이내의 차량 1322건(국산차량 1,130건, 수입차량 192건)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 1만대당 소비자 불만은 수입차가 10.8건, 국산차 5.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1만대당 접수 건은 쌍용차가 12.8건, 포드는 17.7건으로 각각 국내외 자동차 업체 중 불만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승용차 부문에서는 쌍용차의 체어맨 차량이 15.6건으로 평균(4.7건) 대비 3.3배 이상이었으며, 중형승용차 부문은 르노삼성차의 SM5(8.2건), RV(SUV) 부문은 쌍용차의 카이런(123.1건)이 타사의 동급 차량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접수 건은 10월 기준 6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143건) 증가했으며, 국산차는 546건으로 18.2%(84건)가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115건으로 105.4%(59건)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