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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막말 발언으로 인터넷을 평정 한 후 현재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최고의 독설전문가로 자리 잡은 방송인 김구라.
그가 또 한 번 파장이 될 만한 격한 발언을 하고 말았다. 김구라는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아이돌 시사회>에서 최근 국내 3대 기획사의 예능감에 대한 신랄한 평을 거침없이 내놓았다. missA와 엠블랙에게 “JYP는 예능을 못 하기 때문에 뽑아내려 하면 안 된다”고 발언한 것.
이를 들은 엠블랙이 “우리는 JYP 소속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실제 엠블랙은 비가 이끄는 제이튠캠프 소속이다.) 그러자 김구라는 “‘현대’라는 이름이 붙지 않아도 가족이 운영하는 KCC는 ‘범 현대가’에 들어간다고 보지 않느냐”며, “결국 박진영의 제자인 비가 만든 엠블랙도 범 JYP 계열”이라고 범 JYP 가계도를 정리했다.
김구라는 이에 그치지 않고 “범 JYP계열과 달리 예능은 SM이 잘한다. YG도 알고 보면 모두 ‘거품’이다” 라며 3대 기획사에 대해 총평했다.
그러나 김구라의 거침없는 독설을 들으며 굴욕을 맛봐야 했던 엠블랙과 missA는 이 날 발군의 예능감으로 김구라를 머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김구라가 정의한 ‘범 JYP 군단’ 엠블랙과 missA의 불꽃 튀는 예능 복수전은 1월 6일 (금) 저녁 8시 45분 JTBC아이돌시사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