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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문채널 중화 TV는 로맨스 사극 <경세황비>(총 42편)를 오는 9일(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경세황비>는 21세기 중국을 이끄는 최고의 신세대 작가 ‘모용인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사극. 중국 후난위성방송에서 지난해 9월 방송되며 중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중국의 ‘유튜브’격인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에서도 6억 5천만 건에 달하는 클릭 수를 기록하며 드라마부분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경세황비>는 오대십국(五代十國)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망국(亡國) 초(楚)나라의 공주 ‘마복아’와 베이한(北漢)의 황제 ‘류연성’, 그리고 촉(蜀)나라의 황태자 ‘맹기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암투와 전쟁,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복수 등의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낸다. 특히 얽히고설킨 인연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으로 애태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중국판 ‘공주의 남자’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경세황비>에는 ‘중국의 이영애’로 널리 알려진 임심여와 ‘괴협 일지매’의 곽건화, 맹기우 등 중국의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중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미인심계’, ‘황제의 딸’ 등에서 단아한 미모와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중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임심여’는 망국(亡國)(초(楚)나라)의 공주 ‘마복아’를 맡아 고난 속에서도 복수의 칼을 가는 한편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켜가는 여인의 모습을 그려갈 예정이다.
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베이한(北漢)의 황제 ‘류연성’과 촉(蜀)나라의 황태자 ‘맹기우’역에는 각각 중국의 대표 훈남 배우 ‘곽건화’와 ‘엄관’이 나서 ‘임심여’를 사이에 두고 애절한 삼각관계를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중국판 ‘공주의 남자’ <경세황비>는 오는 9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금요일 밤 11시 중화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