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차두리 풀타임 활약 '셀틱 16강진출' 대포알 슛 불발

9일(한국시각) 셀틱은 스코틀랜드 피터헤드 발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티시컵' 4라운드에서 앤서니 스톡스의 해트트릭으로 피터헤드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은 4부 리그 피터헤드를 꺾고 스코티시컵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셀틱은 전반 35분 스톡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11분과 후반 36분에도 스톡스가 상대의 골문을 흔들었다.

한편, 기성용은 전반 28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와 시즌 7호골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기성용과 차두리는 자신들의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하며 무실점 팀의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