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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20만장 구입

▲ 현대차그룹과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구입 약정서 체결식
▲ 현대차그룹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하겠다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용환 부회장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김근수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입한 입장권 20만장은 차량 구매 및 방문 고객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층 및 소외 이웃에게 입장권을 전달하고,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중국 고객에게도 입장권을 증정해 여수엑스포의 해외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파트너로써 여수엑스포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며 "입장권 증정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전국의 현대차그룹 고객들이 한 분이라도 더 여수에 찾아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고, 입장권 증정 계획을 홈페이지와 전국 각 지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최상위 등급의 공식 후원사인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지난해 12월부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방영되는 TV광고에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등 여수엑스포를 적극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