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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7일만에 소폭 상승… 1,123.2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미국의 주택판매 부진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7거래일만에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종가는 전날보다 1.2원 오른 1,123.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3.0원 오른 1,12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21∼1,126원 사이에서 횡보하다 중간점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2.2% 감소한 30만7천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환율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1.9% 늘어난 32만1천채가 될 것으로 예측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