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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수출업체 달러매도로 이틀만에 하락… 1.120원대 초반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이틀 만에 하락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린 1,123.3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1.70원 오른 1,129.00원으로 출발한 뒤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지연 소식과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 상승이라는 악재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달러화가 급락하는 과정에서 물러났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월말을 맞아 1,130원선 부근에서 다시 쏟아져 하락 반전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