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소영 기자] 중국에서 올해 들어 첫 황사가 20일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기상국은 이날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간쑤성 일대에서 강풍과 함께 모랫바람이 일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모랫바람으로 모래와 먼지가 하늘을 뒤덮어 가시거리가 500m 이하로 줄어들었고, 강풍과 모랫바람으로 신장지역의 열차 24편의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기상국은 강풍이 앞으로 이틀간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모래와 먼지를 신장 동부, 네이멍구 쪽으로 몰고 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