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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동행”

국립휴양림, 지리산둘레길 안내 서비스

 

지리산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

 

 

 

 

 

 

 

 

 

 

 

 

 

 

 

 

 

국립휴양림관리소가 지리산둘레길의 친절한 동행에 나선다. 지리산둘레길을 걷고 싶어도 대부분 어디에 있는지, 어디가 좋은지 잘 알지 못해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산림청 국립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산림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리산둘레길 5구간 중 지리산둘레길 3구간인 인월-금계구간에 한해 오는 10월까지 지리산둘레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중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 숙박객 중 지리산둘레길 안내받기를 원하는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최소 일주일 전에 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고객센터 자유게시판에 신청해야 한다. 성수기인 7월과 8월은 제외된다.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현재까지 5개의 코스가 있다. 이번에 휴양림에서 안내하는 코스는 자연휴양림과 가까운 매동마을에서 벽송사까지 12km 구간으로 도보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가능한 옛고갯길 등구재,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 숲길 등 전 구간에 다양한 볼거리가 골고루 섞여 있는 코스다.


지리산둘레길 안내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고객의 사정 및 연령 등에 따라 시간 및 구간조정이 가능하다. 숲해설가와 함께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마을의 전설, 역사, 문화, 시골에 사는 이야기, 나무 및 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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