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처리목재협 법인설립인가…총연합회 가입도 추진 중
문상철 회장 |
이에 따라 협회는 앞으로 국내외 고열처리목재(일명 탄화목재)에 대한 △공정거래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목재정보 수집과 교류 △생산·유통 선진화 및 유통체제 개선방안 연구 및 개발 △수요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 △국제기관 및 외국단체와의 국제협력 증진 사업 △수입·수출 등 목재유통사의 경영합리화 연구 및 지도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산림청 및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고열처리목재에 대한 품질인증제도 도입과 규격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회 문상철 회장은 “고열처리목재는 나무의 성질이 개질됨에 따라 치수안정성이 높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사용자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다”면서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고열처리목재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와 규격이 없다시피 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어서 “앞으로 협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고열처리목재 시장이 건강하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나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과 연계해서 품질인증제도 도입과 함께 생산과정을 포함한 제품의 규격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지난 7월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케이원우드(대표 문상철), 이레이앤엘(대표 배규홍), 희주산업(대표 김계숙), 에코웰(대표 전순식), 성림중공업(대표 김기배), 이너스(대표 최규웅), 자연과사람(대표 김장희), 씨디코리아(대표 유병조), 위드우드(대표 문상철), 초림조경(대표 박현조)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협회 김경중 이사는 “이밖에 일반회원으로 콘스타와 환경과디자인이 가입했으며 조만간 다섯 곳 정도가 추가로 회원가입을 앞두고 있다”며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가입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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