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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모 OSMO & 레너 RENNER]목공전문가가 추천한 DIY용 목재마감제

목공전문가가 추천한 DIY용 목재마감제
Wood Finishes for DIY


DIY 전문가에게 DIY용 고급 스테인 제품을 추천받았다. 가격대가 높아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품질면에서는 고급라인이라는 두 개의 스테인을 선정해 줬다. 국내 스테인 전문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스테인의 질을 따지는 수치적 기준이 명확한 것이 없고, 특히 국내에서는 VOC(휘발성 화학물질)와 포름알데히드 검출 등 친환경성만이 최소 기준이 되고 있어 제품의 질적인 문제는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호에 소개할 두 개의 스테인의 경우 고급 제품군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번호 TREND 코너에서는 ‘오스모’와 ‘레너’의 스테인을 포함한 목재마감제를 소개한다.
오스모는 도료 회사가 아니라 마루 등 목재관련 전제품을 생산하는 목제품 전문생산업체이며, 레너는 목재에 관한 모든 도료를 생산하는 전문도료업체다.


오스모는 천연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며, 무엇보다 천연 목재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기업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원목의 천연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향점은 원목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DIY 목제품의 요구에 한발 더 부합하고 있는 부분이다.


내장용 스테인이 주력은 아니지만 유럽 기준 및 국내 실험결과를 통해서도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점을 강조한 레너는 나의 가족을 위해 직접 가구를 만드는 DIY족들에게는 필수적인 요건을 해결한 제품일 것이다.


앞으로 TREND 코너에서는 일반 독자들의 목재관련 이해를 높이기 위한 쉬운 원고와 함께, 좋은 제품 소개와 다각적인 제품 리뷰를 위해 다양한 테마를 발굴하여 독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자료제공 / 오스모코리아·레너코리아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목재전문가가 만든 목재를 위한 스테인!
오스모(오스모코리아)


110년 전통의 목제품 전문생산업체 오스모는 약 50년 전 목재전문가에 의해 해바라기, 콩, 엉겅퀴 등의 식물성 오일과 칸데리나, 카루나바 왁스를 주성분으로 목재를 위한 마감용 도료 오스모컬러를 개발했다. 목재는 자연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으며, 오스모컬러는 이러한 목재가 숨을 쉴 수 있게 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통기성과 조습성을 제공하고 나무의 아름다운 감촉과 무늬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물은 흡수하지 않는 발수성을 가지고 있다. 천연 목재만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오염으로부터는 목재를 보호하는 것이 바로 오스모컬러가 추구하는 철학이다.


유럽에서는 순수 목재로 만든 원목가구, 특히 부엌, 침실, 아동가구에는 이미 천연 오일과 왁스가 주성분인 목재마감제를 널리 사용했으며, 최고급 원목 마루판 시장에서도 내마모성이 강화된 하드왁스오일로 도장된 제품들이 오래 전부터 생산됐다.

 

포릭스오일
무색 투명제품으로 마루판, 식탁, 싱크대 상판 등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내장용 목제품과 상업용 원목가구에 적용한다. 오스모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목마루에도 도장되고 있어 맨발로 나무 자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아울러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공간에서도 우수한 내마모성을 제공한다. 유광, 무광 제품이 있으며 하루에 두 번 도장이 가능한 6시간 속건형 제품도 있다.

 

우드왁스피니시 투명
모든 인테리어 목제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드왁스피니시 투명은 왁스 성분이 강조돼 광택효과와 매끄러운 쌔틴효과를 제공하는 마감제품이다. 투명제품으로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다양한 컬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목재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실내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도 우수하다. 다만 물기가 많은 욕실이나 싱크대 주변에는 우드프로텍트 발수제로 처리한 후 우드왁스피니시 투명 마감을 추천한다.

 

우드왁스피니시 크리에이티브
내장용 제품으로 1회 도장시에는 나뭇결이 보이는 컬러 투명, 2회 도장시에는 컬러 불투명으로 나뭇결이 보이지 않는다. 원색에서부터 파스텔톤까지 다양하며 서로 조색하여 현대적 감각의 독창적인 인테리어나 가구에 적용한다. 목재뿐만 아니라 금속, 유리, 종이, 시멘트에도 도장이 가능하다.

 

원코트온리
무광의 컬러 투명 제품으로 매끄러움 보다는 목재 그 자체의 나뭇결과 촉감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외장용 목제품에도 1회 도장으로 마감이 가능하며 1리터에 26㎡의 넓은 도장 면적을 제공한다. 방부, 방충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건조 후에 사람은 물론 동물, 식물에도 해가 없으며 유아용 목재완구에도 사용 가능한 EN 71.3과 DIN 53160 규격에 적합한 제품이다.

 

 

 

 

유럽에서도 한국에서도 친환경성 검증 완료!
레너(레너코리아)


1967년 설립된 레너우드코팅스는 세계 9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다국적 투자 기업으로 이태리 볼로냐에 본사가 있으며, 회사 이름처럼 목재에 관한 모든 도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연간 잠재목재코팅도료 생산량이 100만 톤에 이르며,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군은 크게 전문가용과 개인 소비자용으로 분류되며, 목재에 관한 솔루션 페인트를 약 1만 가지 이상을 생산, 유통하고 있다. 유럽 친환경 인증으로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화학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5대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은 매우 안전한 제품이다. 레너의 제품은 DIY뿐만 아니라 양산에 적합해 대량생산시 코팅공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레너 DIY용 스테인
레너 스테인은 화려하고 섬세한 색조 표현과 목재 무늬 재현에 탁월함을 보여 가구, 인테리어용 내장 스테인으로 적합하며 컬러 변색이 적어 장기간 컬러 유지에 도움이 된다. 컬러의 색상 조절은 물을 희석하는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친환경 제품으로 자연 소재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된다. 피막 형성이 없고, 강한 침투성 도장으로 박리 현상이 없다. 기존 수용성 스테인의 단점인 나뭇결의 부풀림이 없으며, 목재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파스텔톤의 유아·아동용 원목 가구 및 교구, 인테리어, 가구 소재로 적합하다.

 

가구용 목재용 코팅제
최상의 상도 마감 코팅제로서 특별한 강도가 요구되는 곳, 우수한 내스크래치성이 요구되는 곳에 누구나 쉽게 도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상도와 하도를 겸용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제품으로 이루어지는 코팅작업시 불편한 점을 줄일 수 있다. 친환경 제품으로 자연 소재에서 추출된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된다. 침투성 도막 형성과 목재의 수축 팽창에 함께 반응하므로 박리현상이 없다. 도장시 락카나 에나멜, 우레탄 계열과 달리 해독성 냄새가 없으며 중금속류를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 희석은 물로 가능하며, 작업시 스펀지, 붓, 보루, 롤러, 스프레이 등 모든 작업 도구로 마감이 가능하다. 

 

UV차단 코팅제
목재의 탑 코팅 보호형으로 어떠한 타입의 탑코팅 위에도 보수용 도장이 가능하다. 외장용 목재를 심한 기후변화로부터 보호하며, 목재의 외형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목재의 오염 방지나 방수 기능, 황변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이 필요한 곳에 쓰이는데, 뛰어난 방수 효과로 스테인의 발수 효과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우수한 기능을 보인다. 1회 도장으로 도막의 두께 조절이 가능하며, 물을 희석제로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으로 목재가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내오염성이 강하며, 오염물질을 물걸레로 씻어낼 수 있다.

 

수용성 방부스테인
외부 노출 목재 보호형 제품으로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는 목재에 유용하고, 목재가 숨을 쉬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곰팡이 갑각류로 부터 보호한다. 레너 방부스테인도 역시 5대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으로, 유럽 환경기준에 부합해 내 외장 도장이 가능하며 도장 후 바로 실생활이 가능하다. 유성과 달리 해독성 냄새가 없으며, 피막의 형성이 없고 강한 침투성 도장으로 박리현상이 없다. 1회 도장으로도 유성 제품과 달리 색상의 재현력이 탁월해 수용성의 화사한 컬러가 돋보인다. 건조가 잘된 목재라면 침투성이 우수해 방부목이 아닌 경우에도 도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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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스테인과 수성스테인
페인트는 유색 도료의 총칭이며, 스테인은 목재를 위한 특수 페인트로서 칠 후에도 원목의 결을 유지할 수 있고, 습기와 병충해, 부패 등으로 부터 목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종류는 크게 오일스테인과 수성스테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염료 등을 녹이는 용제에 있어서 유기용제를 사용하면 오일스테인, 물을 사용하면 수성스테인이다.


일반적으로 오일스테인은 침투력과 도막 형성이 좋아 목재보호력이 좋지만 유기용제이므로 VOC 화합물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것도 있다. 수용성스테인은 오일스테인에 비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하고 냄새가 없으며 건조시간도 빠르지만, 침투성과 도막 형성이 약해 목재보호력은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 기술 개발로 상호 단점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에 있어서 이상 열거한 종류별 특성들을 모든 제품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는 힘든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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