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목재, 러시아산 비방부 완제품 판매
인천 상아목재가 러시아산 낙엽송 데크재를 출시했다.<사진>
비방부 상태인 이 제품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수축과 팽창이 극히 적은 게 특징이다. 치수안정성에 있어서는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 서모우드(일명 탄화목재)와 비슷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게 상아목재의 설명이다.
실제로 서모우드와 이 제품을 물이 담겨 있는 같은 용기 안에 한 달 간 넣어놓은 결과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게 상아목재의 설명이다.
상아목재는 러시아산 낙엽송 데크와 서모우드를 같은 용기의 물에 한달간 담가놓은 결과 같은 수준의 변형을 보였다고 밝혔다. |
상아목재에 따르면 폭이 120.2㎜였던 낙엽송 데크는 한 달 후 123.1㎜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서모우드 역시 113.0㎜에서 116.1㎜로 늘었다. 이는 보통의 하드우드보다 안정적인 결과라는 것.
이 회사 유만길 대표는 “유럽에서는 낙엽송을 방부를 안 한 상태에서 실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실험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건조만 잘 하면 얼마든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종이다”고 말했다.
러시아 완제품인 이 제품은 국산에 비해 색상이 밝고 눈매가 고운 게 특징이다. 규격은 21×95㎜/21×120㎜이며, 길이는 3.6m와 4m 두 가지가 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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