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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의 머스트>명품 보컬 3인방 윤건-이석훈-JK 김동욱, “가을과 사랑을 노래하다”

[재경일보 민범기 기자] 이번 주 Mnet <윤도현의 머스트>는 ‘가을 남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명품 보컬 3인방, 윤건, 이석훈, JK 김동욱이 출연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선곡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감성 공연을 선사할 예정.
 
윤건과 이석훈, JK 김동욱은 ‘가을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먼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로 사랑스러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인 세 사람은 연인과의 이별을 경험하고 유독 쓸쓸한 가을을 보내고 있는 남자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다. 관객들의 슬픈 사연을 함께 듣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여자친구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던 개그맨 지망생의 슬픈 이별 이야기를 들은 이석훈은 자신의 이별담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그는 “원래 술을 잘 못 마시는데, 만취한 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건 적이 있다. 그런데 통화를 하던 중에 구토를 했었다”는 솔직 발언에 이어, 자신과 함께 슬픈 사랑의 기억을 공유한 관객을 위해  ‘가을이 지나간다’를 부른다.
 
윤건 역시 자신의 추억이 담긴 곡을 선보인다. 이별 노래의 레전드로 꼽히는 윤건의 ‘비오는 압구정’은 실제로 그가 이별한 경험을 토대로 만든 곡이라고. 윤건은 즉석에서 ‘비오는 압구정’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신곡 ‘걷다’와 ‘차우차우’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전한다.
 
시청자들의 추억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한 편의 소설 같은 무대가 펼쳐지는 <윤도현의 머스트>는 10일(토) 밤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