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 8월 28일 첫 선보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신형 파사트'가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폭스바겐 코리아의 자체 판매 집계에 따르면 신형 파사트의 판매 대수는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2.0 TDI 디젤 모델이 1023대, 지난 10월 16일 출시한 2.5 가솔린 모델이 68대를 기록해 총 누적 판매 1091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3달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Top10에 오른 바 있는 신형 파사트가 올 연말까지 꾸준히 중형 세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신형 파사트의 인기 비결은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행 성능과 플래그십 세단과 같은 동급 최고의 사이즈와 품질,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폭스바겐 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세단이 지녀야 할 차의 본질과 합리성을 강조한 신형 파사트의 판매 호조는 그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성숙해지고 있다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성장세를 몰아 신형 파사트를 필두로 전 세그먼트에서 다양한 고객층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0 TDI 디젤 모델이 4020만원, 2.5 가솔린 모델이 37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