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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국방부 지휘 차량에 '렉스턴 W 및 코란도스포츠' 선정

▲ 쌍용차, 국방부 지휘 차량에 선정
▲ 쌍용차, 국방부 지휘 차량에 선정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국방부의 지휘 차량으로 '렉스턴 W' 및 '코란도스포츠'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군 지휘 차량으로 특수 제작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 샘플카 각각 12대를 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육안 검사 및 치수 검사, 기능 검사 등을 비롯해 야전 적합성 테스트, 시연회 등 까다로운 평가 절차를 거친 결과 적합성 판정을 받아 국방부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쌍용차 SUV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군에서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도 완벽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쌍용차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국방부의 노후화된 군 지휘 차량을 점진적으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3000여대를 추가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렉스턴 W' 및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등을 육/해/공군을 비롯해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350여대를 납품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국방부 지휘 차량 및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으로 150여대를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