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경영 실적에 기반한 성과주의 원칙 하에 이뤄졌으며, 최근 경영 환경을 감안해 승진 규모는 최소화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금년 승진 인원 25명은 작년 49명에 비해 50% 축소된 규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원 인사의 방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영업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비록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으나, 그룹 출범 이후 첫 중국인 임원(문병걸 STX중공무순 부상무)을 선임하는 등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한 의지도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
STX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내년 불확실한 경영 환경 하에서 재무 구조 안정화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향후 성공적 사업 구조 개편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재무 구조 확충 등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3년 승진 임원 명단] – 총 25명
■ (주)STX
△ 상무 신상은
△ 부상무 고영삼
■ STX팬오션
△ 상무 이성철
△ 부상무 박춘서, 이상재
■ STX조선해양
△ 상무 신영균, 맹중열
△ 부상무 이범수, 최의걸, 최우정
■ STX중공업
△ 전무 박정만
△ 상무 이성원, 김한기, 박기환
△ 부상무 이호복
■ STX엔진
△ 전무 김종욱
■ STX 에너지
△ 부상무 김부용, 전영찬
■ STX 마린서비스
△ 상무 안재형
△ 부상무 김순권, 장종빈
■ STX대련조선
△ 상무 김동휘
■ STX중공무순
△ 부상무 문병걸
■ 포스텍
△ 부상무 김상용, 안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