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은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인 'SC은행 트로피컵 2013, 로드 투 안필드(Road to Anfield)'의 한국 대표팀 선발전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공식 후원사인 SC은행은 전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를 기획, SC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10개 대표팀을 모집해 2012년 첫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아 오는 5월 21일 리버풀FC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3년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 총 12개 대표팀(한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케냐, 바레인, 태국, MENA(중동+북아프리카)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신청은 SC은행-리버풀FC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liverpoolfc)에서 3월10일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SC은행에서 발급하는 리버풀FC 로고가 새겨진 '뉴 두드림 체크카드' 소지자라면 가능하다.
SC은행은 참가신청 팀 중 32개팀을 선정, 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4팀을 포함해 총 3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오는 3월24일 서울에서 한국 대표팀 선발 경기를 진행한다.
각 국가 대표팀에게는 2013년 리버풀FC의 마지막 홈경기(리버풀FC 대 QPR) 관람, 리버풀FC 레전드의 축구 멘토링, 리버풀FC 아카데미 코치단의 특별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영국 왕복 항공권 및 체류 기간 중 숙박비도 지원된다.
SC은행 대내외홍보본부 박종훈 전무는 "국제적으로는 리버풀FC를 후원하고, 한국에서는 K리그 유소년축구발전프로그램을 후원하면서 축구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며 "함께하면 할수록 더욱 즐거운 축구(Football is Better Together)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