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검찰이 방문?…검찰은 "압수수색 진행중"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19일 검찰이 외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중인 가운데, 외환은행이 압수수색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외환은행 측은 관련보도 직후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주전 론스타 시절 대출가산금리 관련 기관경고와 임직원 징계 사항 관련하여 자료 협조 및 사실확인 차 검찰에서 당행을 방문한 것으로 압수수색이 아님을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사조사1부는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의 윤용로 행장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으며, 전산담당자도 호출해 전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 혐의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은행 측이 해명한 대출 만기전 가산금리 편법 인상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언론을 통해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