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S-Oil의 이사로 재선임되는 것에 대해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항공은 22일 오전 9시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 S-Oil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주총을 통해 조양호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 측은 "이사의 지나친 겸직은 이해관계 충돌과 업무 충실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탈세 및 불법정치자금에 따른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이 회사의 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회사의 중요한 지배구조 위험 요소다"며 "조양호 후보에 대해서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조양호 후보는 현재 한진 및 정석기업의 대표이사와 한진관광, 토파스여행정보 및 한국공항의 이사 및 한진해운홀딩스와 S-Oil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사업 연관성이 있는 모회사 및 자회사간의 겸임을 허용하더라도 과도한 겸임이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