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재호 前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구상고를 졸업한 박 대표(사진)는 1974년 서울은행에 입행하여 하나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부행장보), 가계영업본부장(부행장보), 리테일영업본부장(부행장보), 영남사업본부장(부행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박 대표는 하나은행 부행장 재임 시절까지 리테일영업 분야를 주로 담당해왔고, 풍부한 리테일영업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주로 하는 하나저축은행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재호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하나금융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