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 상반기 청년인턴 80명을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은행은 29일 2013년 상반기 청년인턴 80명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과정에서 산업은행은 지원자의 학력정보 등을 미공개 상태로 평가하는 '스펙 초월 공정채용' 정책을 유지했으며, 전년도에 이어 지방대 출신 채용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방대 출신들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합격했다. 이번 지방대 출신 채용인원은 합격인원의 25%로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며 "상반기 8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로 지속 채용 예정이다"고 전했다.
산업은행은 생명과학 전공자 등 '테크노뱅킹' 추진 인력을 포함, 다양한 분야 채용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자매결연부대 전역장병 취업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