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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일말의 순정’ 서이숙,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디테일한 연기 눈길

배우 서이숙의 물오른 연기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과 KBS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의 공통점은 배우 서이숙이 출연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지난 주말 서이숙은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 첫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서이숙은 기생을 훈련시키는 스승으로 분해 김현주에게 요염한 눈빛과 손짓 등 치명적인 관능미를 이끌어냈다. 또한 한 마디 한 마디 대사를 읊을 때마다 쏙 빨려드는 것 같은 디테일한 연기는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서이숙은 KBS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노처녀 여교사 ‘마은희’ 역으로 깨알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톡톡 튀는 중독성 강한 말투와 시시콜콜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특유의 제스처로 자연스러운 시트콤 연기를 완성했다.

동시에 두 작품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종횡무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이숙은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극과 극 상반된 연기를 보여주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서이숙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서이숙은 연극에서 쌓아온 안정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본인 의지가 강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뒤늦게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이숙은 벌써 다음 작품을 검토하며 젊은 연기자들 못지않게 뜨거운 열의를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이숙이 출연하고 있는 ‘꽃들의 전쟁’, ‘일말의 순정’을 즐겨보는 시청자들은 “전혀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중요한 포인트를 족집게처럼 잡아내 캐릭터를 너무 잘 살린다.”, “‘설죽’에서 ‘마은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편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주말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또한 KBS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은 평일 저녁 7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