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수 중소기업은 공통적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도덕적인 인재를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의 '좋은일 연구소'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작년 4분기 우수중소기업과 이노비즈협회가 지난해 선정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중 8780개사의 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주요 단어를 분석해 4일 발표한 결과다.
우수 중소기업들의 인재상에는 성실성(28회), 책임감(22회), 도덕성(16회), 목표의식(15회), 협력고객지향성(14회), 열정(14회), 도전정신(12회), 조직력(12회), 협력(12회), 팀워크(11회), 글로벌인재(10회), 적극적(10회) 순으로 총 28개의 단어가 많이 등장했다.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성실성'으로 집계한 전체 단어수의 1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책임감'이 9.0%로 많았다.
경기변화에 민감하고 직원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근무하는 기간 동안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