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어바이어(Avaya)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s)에게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고객 체험행사인 '2013 어바이어 익스피어리언스 투어'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합 커뮤니케이션(UC)과 영상회의 솔루션(Video Conferencing), 컨택 센터(CC), 데이터 네트워킹(Data Networking) 등에 활용되는 '콜라보레이티브 클라우드'(Collaborative Cloud™)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레이 테스케(Ray Teske) 어바이어 서비스 공급 총괄 지역 이사는 "최근 비즈니스 유연성과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며 "어바이어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기업에게 차별화된 통합커뮤니케이션과, 컨택센터, 영상회의 솔루션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효용성을 기준으로 비용을 책정한다는 점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어바이어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모바일 디바이스, 데스크톱PC등에서 협업이 가능하도록 멀티채널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영상회의 시스템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해 확장성이 뛰어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및 도메인, 프로토콜 등에서 광범위한 상호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새로운 수익 흐름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객이 사용하는 데이터에만 비용을 부과하는 등의 유연한 운영비용(Operating Expenditure)의 모델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예산과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개인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보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의 관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양승하 어바이어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클라우드 솔루션은 공급업체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바이어의 첨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앞으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