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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조성하 드디어‘쨍’하고 해뜰날! 대한민국 실천대상‘드라마부분’대상수상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배우 조성하가 ‘제2회 대한민국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주말극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주)드림이앤엠)에서 고민중으로 열연중인 배우 조성하는 제2회 대한민국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가정을 만드는데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실천대상 드라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장으로서 중견기업을 이끌었던 고민중. 부도를 막지 못해 가진 것 하나 없는 빈털터리가 되어 버리며 벼랑 끝에 내몰린 고민중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딸과 아내 왕수박(오현경)을 위해 재기를 다짐하며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택배업에 뛰어들은 인물이다.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등에 짊어지고 택배 보따리를 한 아름 짊어진 고민중은 때로는 견디기 힘든 무게를 이겨내며 재기와 가정의 평안을 목표로 하루가 모자라게 서울 이곳저곳을 숨이 차게 뛰어 다녔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사회생활에만 충실해야만 하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들로 대변되는 고민중을 통해 시청자들은 기분 좋은 에너지와 힘을 얻고 있다. 또한 조성하는 웃음과 눈물을 버무려내는 열연으로 ‘왕가네 식구들’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주말극 1위와 함께 ‘실천대상’의 겹경사까지 누리게 된 조성하는 “더욱 연기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조성하는 제작사인 드림이앤엠을 통해 “그동안 많은 상을 수상했지만 이번 실천대상은 그 어떠한 상보다도 의미 있고 값진 선물이 된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들의 슬픔과 애환을 고민중을 통해 많이 느끼고 있다. 고민중을 비롯한 모든 아버지들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인 가족의 의미가 시청자분들에게 더욱 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깊은 연기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드림이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