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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국의아이들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일루셔니스트(Illusionist)' 공연에 배달된 제국의아이들 응원 드리미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7개국 팬들이 참여해 드리미 쌀화환 3.563톤, 연탄드리미화환 2천805장, 계란드리미화환 6천248개, 라면드리미화환 1천160개, 사료드리미화환 270개, 학용품드리미화환 50세트 등을 보내왔다. 제국의아이들 응원 드리미 쌀화환과 라면드리미화환, 계란드리미화환은 제국의아이들이 평소 후원해 오던 수원의 아동복지시설 경동원에 기부된다.
연탄드리미화환은 독거노인 등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게되며, 사료드리미화환은 동물보호시설에, 학용품드리미화환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제국의아이들 국내외 팬들은 쌀화환이 활성화되기 전인 지난 2010년 8월 뮤지컬 '루나틱'에 출연한 제국의아이들 희철에게 처음으로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기 시작해 지난 2011년 2월 20일 제국의아이들 팬미팅 응원 드리미 쌀화환 140kg, 11월 26일 제국의아이들 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 350kg, 2012년 7월 3일 제국의아이들 쇼케이스 응원 드리미 쌀화환 100kg, 8월 27일 제국의아이들 일본 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 180kg, 2013년 2월 2일 제국의아이들 Happy ZE:A's Day 2013 2기 창단식 응원 드리미 쌀화환 1.08톤, 계란드리미화환 1천900개, 8월 8일 제국의아이들 미니앨범 'illusion' 컴백 쇼케이스 응원 드리미 쌀화환 270kg, 라면드리미화환 400개, 계란드리미화환 800개 등 지금까지 콘서트, 팬미팅, 쇼케이스, 창단식, 제작발표회, 제작보고회, 뮤지컬 등에 모두 스물일곱 차례에 걸쳐 드리미 쌀화환 9.562톤, 연탄드리미화환 4천130장, 라면드리미화환 1천640개, 계란드리미화환 1만948개, 사료드리미화환 270kg, 학용품드리미화환 50세트 등을 보내와 제국의아이들을 응원했다.
23일 제국의아이들 첫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일루셔니스트(illusionist)’에서 제국의아이들은 검은 망토 속 올화이트 수트를 갖춰 입고 아홉 명의 마술사처럼 무대 위에 올라선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최근 히트곡인 '바람의 유령'을 시작으로 '하트 포 투(Heart for 2)', '비 마이 걸(Be my girl)' 등 세 곡을 차례로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제국의아이들 전체, 유닛, 솔로 등 다양한 멤버 구성으로 기존 무대에서 변화를 줬다는 점이다.
박형식, 임시완, 하민우, 케빈, 김동준으로 이뤄진 '제아 파이브'와 리더 문준영,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로 이뤄진 '제아 포유'가 각각 유닛으로 발표했던 곡들을 열창했고, 랩,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개개인이 자신있어 하는 장르의 무대를 준비해 솔로 무대까지 '꽉 차게' 선보였다. 팬들의 가장 큰 함성을 받은 무대는 김태헌, 임시완, 박형식이 선보인 여가수 특집이다. 임시완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박형식은 현아의 '버블팝'을, 태헌은 박지윤의 '성인식'을 불렀고 세 사람은 다시 만나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를 부르며 깜찍한 안무를 함께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약 5천여명의 팬들의 함성 속에서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후유증', '마젤토브', '하루종일', '피닉스' 등 그동안 활동했던 곡들을 한층 더 세련된 편곡과 무대 연출로 버무려 현장의 열기를 한층 달궜다.
사진=드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