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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윤시윤, 물오른 팔색조 연기 시청자 '쥐락펴락'

윤시윤이 팔색조 연기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윤아의 코믹한 연기 변신과 LTE-A급 전개로 화제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에서 강인호로 열연중인 윤시윤에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윤시윤은 이중적 매력을 지닌 수행과장 강인호 역할을 맡아 그의 코믹, 능청, 섬뜩, 서늘, 애틋 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다양한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안방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특히, 대쪽 같은 권율 총리(이범수 분)와는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로 극의 균형을 잡아가며 긴장감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극 중 강인호는 권율 총리를 향한 냉소와 서슬 퍼런 눈빛으로 그를 향한 원망과 슬픔 등이 내재된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그도 남다정(윤아 분)에게만큼은 다정한 눈빛으로 애틋한 감정을 보이며 극과 극 캐릭터를 빚어나가고 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윤시윤. 이번 '총리와 나'에서는 이전의 순수하고 여린 꽃미남 이미지에서 탈피해 순간 순간 변화하는 진정한 내면 연기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강인호 캐릭터에 빙의한 듯 수행과장의 근엄함을 다채로운 눈빛 연기로 표현하는가 하면, 일본어와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능통하게 소화한 '상위 1% 브레인'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선사하며 '윤시윤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윤시윤은 현장에서 끊임없이 이소연 감독 및 스텝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끝없는 고민으로 맞춤복을 입은 듯 '강인호' 역을 소화하고 있는 윤시윤의 열정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강인호의 정체와 비밀이 무엇이며 또 이것이 향후 권율 총리(이범수 분)와 남다정(윤아 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시윤의 팔색조 연기에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역시 볼매남! 믿고 봐요~", "나도 강인호 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 "윤시윤 때문에 '총리와 나' 보게 되네요", "윤시윤 극과 극 오가는 눈빛~ 원래 이렇게 연기 잘했나?" 등 다양한 반응으로 윤시윤을 응원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호평과 빠른 입소문으로 월화 드라마의 복병으로 떠오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