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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속 이연희의 입술 색깔에 두 화장품 회사 신제품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주 방송된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비비크림’은 결국 바다화장품에 빼앗겼지만 비비화장품 식구들이 형준(이선균 분)의 아이디어로 색깔 있는 립글로스 개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윤(이기우 분)의 도움으로 바다화장품의 비비크림 모델이 된 지영(이연희 분)은 광고촬영을 하는 등 미스코리아 진(眞)으로써의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제작진은 19일 이연희의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밤 방송되는 18회에서는 마원장(이미숙 분)의 지시에 지영에게 알맞은 입술 색깔을 찾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 귀띔했다.
97년도 미스코리아 진을 거머쥐며 하루아침에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지영의 입술 색깔이 비비와 바다화장품 립제품 판매에 있어 중요 마케팅 포인트가 되는 셈.
오씨네 가족들에게 사전 조사 때에도 바다화장품의 립스틱과 2:2의 팽팽한 경쟁구도를 가져왔던 형준의 립글로스가 과연 전문가들의 평가에서도 인정받고 지영의 마지막 입술 위에 발릴 수 있을 지 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 18회는 이번 주에는 올림픽 중계방송에도 결방 없이 밤 10시에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