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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유호진 PD, 개 조련사 등극?

‘1박 2일’ 유호진 PD가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로 멤버들의 혼을 쏙 빼 웃음을 자아냈다. 퇴근 복불복에 등장한 견공 칸토스가 마치 조련이라도 받은 듯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한 것.

6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남 양산으로 떠난 ‘봄꽃 기차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안산 풍도의 첫 여행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5일 멤버들이 강아지에게 구애(?)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봄꽃 기차여행의 마지막은 부활한 '퇴근 복불복’으로 장식됐다. 처음 맛보는 퇴근의 유혹에 멤버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퇴근 전쟁을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호진 PD는 아침식사를 마친 멤버들을 마당으로 불러낸 뒤 “퇴근 복불복을 진행하겠다. 칸토스~”라며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등장시켰다. 견공 칸토스의 선택을 받은 단 한 사람만이 퇴근의 영광을 누리게 된 까닭에 멤버들은 열을 정비하고, “이리와~”라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 칸토스를 유혹하기 시작했다고.

새우과자를 하나씩 손에 쥐어 든 멤버들을 보고 등장부터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을 했던 칸토스.꼬리를 흔들며 멤버들에게 직진한 칸토스는 이후 마음에 드는 한 멤버의 새우과자에 입을 데려고 했고, 그 순간 이를 저지하려는 멤버들의 반칙으로 인해 겁을 먹고 뒷걸음을 치기 시작했다.

결국 멤버들에게 놀란 칸토스는 유호진 PD에게로 복귀했고, 그의 따뜻한 손길에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시 멤버들에게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특히 이후 칸토스는 마치 유호진 PD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예사롭지 않은 예능 감각을 펼쳐 유호진 PD를 흡족하게 했다는 후문.

유호진 PD의 조련(?)을 받은 칸토스의 활약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은 “우와 이제 개 마저 조련하는 우리 마성의 피디~ 사진만 봐도 애정 가득하다~”, “우와 강아지 너무 귀엽다~ 어떤 예능감각을 보여줄지 완전 기대~”, “칸토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ㅋㅋㅋㅋ”, “누가 제일 먼저 퇴근할지 완전 궁금함~”, “피디님도 강아지도 귀요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유호진 PD가 섭외한 칸토스는 멤버들을 어떻게 들었다 놨다 했을지 6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